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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지구(The Young Earth) 3장. 대조되는 2가지 견해
John D. Morris
지질학자
ICR(Institute for Creation Research) 전 회장

  휴 로스(Hugh Ross), 푼(Pun), 데이비스(Davis Young)와 다른 여러 사람들의 선언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지구’와 ‘오래된 우주’의 견해는 성경에 기록된 창조의 개념과는 현저하게 차이가 있다. 대폭발 개념(이 개념은 요즈음 점점 더 비난을 받고 있는데)에 의하면, 우주는 약 100억에서 200억 년 전에 폭발로 시작되었다. 그 이전에는 전 우주 속의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대략 전자 크기의 초밀도의 “우주 알(cosmic egg)”로 응축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몇몇 우주론자들은 그 “알” 조차도 “진공 속의 양자역학적 변동(fluctuation)”으로서 기원한다고 주장한다. 즉 ‘무에서의 진화’ 라고 말이다.

 

 

 

 

  그리고 얼마 후 불안정 상태가 되어 알이 폭발하였다. 처음에는 매우 순간적인 “차갑고 큰 쉿소리(cold big whoosh)' 그리고 후에는 ”뜨거운 대폭발(hot big bang)', 처음에는 소립자들을 만들어내고 뒤에는 몇몇 입자들이 수소(그 때에 몇몇은 헬륨으로) 가스 원자들로 융합되었다. 수소 가스는 폭발에 의하여 급속하게 외부로 팽창하는 대신에 별들과 은하, 그리고 고요하게 움직이는 물질들을 거대한 “덩어리들'로 농축한 초대형의 은하의 덩어리에 합병되기 시작하여 우주 공간 대부분을 완전히 텅비게 하였다.


  별의 내부에서 수소와 헬륨이 더 무거운 원자들로 융합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 별 가운데 몇 개는 신성(nova)과 초신성 폭발을 겪으면서 원소들을 우주 공간으로 방출하였다. 결과적으로 폭발된 별들의 찌꺼기들은 더 무거운 원소들의 소규모 농축물(concentrations)을 포함하는 “2 세대' 별들이 되었다. 그런 과정은 적절한 시기에 반복되었다. 우리의 태양은 ”3 세대“ 별로 간주되고, 행성과 사람들은 남겨진 행성 사이의 우주진(star dust)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우주진은 태양의 중력에서 빠져 나와 궤도 안에 남아있었다는 것이다. 이 견해에 의하면 우리의 태양계는 약 50억 년 전에 만들어졌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생명체는 대략 30억 년 내지 40억 년 전에 비생명체인 화학물질에서 우연히 발생하였고, 다세포 생명체는 약 10억 년 전에 발생하였다. 생명체는 계속 복잡해져서, 100만년에서 300만년 전 무렵에는 인간이 진화하기에 이른다. 현대인이 나타나고 문명 시대가 된 것은 불과 몇 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뿐이다. 이것이 우주에 대한 대략적인 시간표이다.


 

성경과 연대기


  성경은 단지 몇천 년 전에 처음부터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과 세상이 문자적인 의미의 6 일 만에 창조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날짜는 성경 연대기에 주어진 시간 간격들을 합산함으로써 얻어진다.

  마소렛본(Massoretic text)에 기초한 모든 영어 성경들에서 알 수 있듯이, 창세기 5 장에 주어진 연대기의 숫자들을 합산하면 창조에서 홍수 때까지는 불과 1656년에 지나지 않는다. 이 연대기는 아들의 탄생을 통해서 족장의 계보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 아들이 탄생하던 때의 각 족장의 나이, 아들이 탄생한 후 아버지가 살았던 년 수, 그리고 그 둘의 합산으로 아버지의 죽었을 때의 나이를 알 수 있다. 대부분의 보수적인 성경학자들은 특정한 해의 숫자와 생일들의 가능한 반올림까지 고려하여 합계 1656년이 정확하게 창조에서 홍수 사이의 시간 간격을 반영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것은 성경 내의 어느 곳에도 세대가 실종되었다는 암시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주어진 숫자를 정확히 덧셈하여 나온 결과이다.


  예수 시대에 이스라엘에서 사용된 히브리 성경의 희랍 번역서인 70인역(Septuagint Text)은 창조에서 홍수 사이의 시간 간격이 대략 2300 년이라고 인정했다. 두 견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오래된 지구/젊은 지구 논쟁에서는 그 차이는 사소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참고 : 지금의 영어 구약성경이 번역되어 나온 마소렛본은 여러 다양한 사본이 있는데, 여기에서 창세기 5 장의 연대기와 똑같은 숫자를 제시하고 있다. 반면에 70 인역은 여러 가지의 사본이 다양한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70 인역에 나오는 연대기의 세대를 최대로 늘려 잡으면 창조에서 홍수까지 최대 2402 년이 되고, 각 세대를 최소로 줄여 잡으면 1307 년의 시간 간격을 갖게 된다. 가장 믿을만한 70 인역 사본들은 2262 년을 제시한다. 그리스도 시대에 살았던 유대인 역사학자인 요세푸스는 가장 믿을만한 70 인역 사본의 수치를 따랐다. 다른 고대 필사본인 사마리아 오경(Samaritan Pentateuch)은 1307 년의 간격을 제시한다. 어떤 사본을 선택하든 창세기 5 장의 연대를 더 늘려 잡아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주 1: Paul J. Ray. '창세기 5장과 11장의 연대기에서의 다양한 사본들의 진화“, 기원

*주 2: 앞에 든 저서


노아에서 아브라함


  다음의 두 시간 간격은 훨씬 덜 분명하다. 창세기 10 장에는 노아의 세 아들, 야벳(2-5절), 함(6-20절), 셈(21-32절)의 초기의 후손들의 계보가 나와 있다. 이 계보는 역대상 1:8-23 에서 똑같이 반복된다. 창세기 11 장에는 셈의 계보가 자세히 기록되었으며,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시간 간격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나온 이름들은 역대상 1:24-28 에서 정확하게 반복된다. 창세기 11 장의 숫자들을 더하면 홍수에서 아브라함의 탄생까지 292 년이 된다. 창세기 11장의 합계는 창세기 5 장의 합계처럼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참고 : 창세기 5 장과 마찬가지로 창세기 11 장에 관한 70 인역의 연대표는 가지각색이다. 홍수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시간 간격은 최소 292 년(마소렛본과 일치한다), 최대 1513 년이 된다.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본의 연대는 942 년이다. 이 수치는 사마리아 오경(Samaritan Pentateuch)에 의한 연대와 일치하고 요세푸스가 제시한 연대 952 년과 비슷하다.)


  누가복음에 나온 것과 비교할 때, 노아에서 아브라함까지의 계보에서 한 번의 불일치를 발견할 수 있다. 왜냐하면 누가복음 3:36 에서 “가이난(Cainan)' 이란 이름이 셈의 손자로서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많은 학자들은 그 차이점에 대하여 좋은 설명을 했다. 가장 그럴듯한 것은 누가복음을 필사할 때 생긴 최근의 실수로 한 서기관이 누가복음 3:37 에서 발견된 ”가이난“이란 이름을 실수로 누가복음 3:36에 반복하여 기록하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런 점에서 우리는 시간 간격이 확실하게 고정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의 계보 사이에 아무리 큰 시간의 간격을 부여한다 할지라도 (예를 들어 아버지에서 아들까지 대신에 증조할아버지에서 증손자까지) 그 합계를 수천 년 이상으로 늘릴 수는 없다. 그러므로 세속적인 견해와 성경적 견해 사이의 불일치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아브라함에서 다윗


  아브라함부터 성경과 고고학에 잘 나타나 있는 연대, 즉 다윗의 시기까지의 시간 간격의 결정은 약간 주관적이다. 대부분 학자들은 아브라함이 기원전 2000 년경에 살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몇몇 학자들은 출애굽기의 연대와 사사기의 시기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훨씬 짧거나 혹은 훨씬 오랜 시간도 가능하다고 제안한다. 늘어난 연대기가 성경의 기록과는 달리 세속적 고고학의 척도에 더 맞는다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더 긴 시간의 간격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수정을 필요로 하는 것은 세속적인 연대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정확한 연대에 대해서 불확실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지만 성경의 “젊은 지구”의 원칙이 이곳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우리가 모든 가능한 긴 시간을 수용하기 위하여 늘리고 늘린다 할지라도,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는 무시할 정도인 몇천 년만큼 증가할 뿐이다.

  다음과 같이 “가장 가능성 있는” 연대의 범위를 도출해 봐도 이 모든 것은 “젊은 지구”의 위치에 해당한다.


  창조에서 홍수까지 -               최소 1656년에서 최대 2400년

  홍수에서 아브라함까지 -        최소 300년에서 최대 4000년

  아브라함에서 그리스도까지 -  최소 2000년에서 최대 4000년

  그리스도에서 현재까지 -        최소 2000년에서 최대 2000년

  전체 연대의 범위 -                 최소 6000년에서 최대 12000년

 

  나는 개인적으로 지구의 진짜 나이는 대략 6000 년 정도라고 확신하다. 그러나 정확한 진술을 위하여 우리는 대략의 연대 범위로서 지구의 나이를 제시해야 한다. 창조/진화, 젊은 지구/오래된 지구에 대한 우리의 논의에 관한 한, 심지어 12000 년의 지구도 젊은 지구임을 명심하라.

  그러나 진화에서 요구되는 수십억 년의 역사를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만약 성경이 옳다면 오래된 지구의 개념은 틀린 것이다. 그리고 그 역 또한 성립한다. 만약 지구가 오래되었다면 성경이 틀린 것이다. 문서와 기록된 역사를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만이 사실이다) 통해서 볼 때 오래된 지구와 젊은 지구의 두 견해 사이에서 일치하는 부분은 현대 문명이 겨우 몇천 년 전에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두 견해의 비교


  젊은 지구와 오래된 지구에 대한 두 견해는 예측에 있어서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자료를 통해 그 견해들을 검증할 수 있고, 어떤 것이 더 옳은 것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미 언급되었듯이, 양 진영은 진짜 역사 즉 기록되어 있는 인간 역사의 연대에 관하여 의견일치를 보여준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이전 시대는 지질학의 영역에 속해있고, 우리가 보았듯이 암석들은 시간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하지 못한다. 암석들은 그들의 나이가 얼마인지를 말해주는 꼬리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암석들은 일정한 밀도, 화석 내용물, 미네랄 동위원소 비율 등을 가지고 있다. 오래된 지구 옹호자와 젊은 지구 옹호자 모두 바위를 관찰하여 그것의 현재의 성질에 대해서는 똑같이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관찰할 수 없는 과거를 토론할 때, 이런 사실들은 역사에 대한 각자의 견해 속에서 해석되는 것이 틀림없다. 암석의 나이나 기원의 방법에 대해 제안하려고 할 때, 과학자들은 다음의 질문에 답하려고 애를 쓴다. “관찰된 것이 현재의 방식으로 관찰되기 위하여 관찰되지 않은 과거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나는 이러한 노력을 ”역사적 재구성“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자료수집과 분석은 경험과학이다. 그러나 아무리 합법적이라 할지라도 역사적 재구성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암석과 화석을 오래된 지구의 견해로 해석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암석과 화석들의 연대는 필요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다. 사실상 암석은 오래된 지구 시나리오의 어느 수치로도 맞아 떨어지게 할 수 있다. 진화론자들이 1900 년에는 지구의 나이가 고작 1억년이라고 했다가 지금은 그것의 50 배 만큼이나 오래된 연대를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하다. 암석의 나이에 대한 증거가 무엇이든지 “정치적으로 결정된” 해석이 무엇이든지 간에 암석은 연대에 맞추어 해석될 수 있다.


(참고 : 나에게 구체적인 사항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대폭발 이론을 대체하기 위하여 천문학에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사상들은 필연적으로 무한하게 오래된 우주를 제안할 것이며, 지구의 “나이”도 몇 번의 주요한 수정을 거치게 될 것 같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는 것은 암석이란 어떤 새로운 나이도 수용할 만큼 충분히 융통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석들은 또한 젊은 지구의 견해로 해석될 수도 있다. 암석들은 어느 것과도 부합된다. (내가 믿기로는 오래된 지구 견해에 덜 맞아 떨어지지만 말이다). 오래된 지구의 생각과 젊은 지구의 생각이 지질학적 관찰에 의하여 과학적으로 입증될 수도 없고, 마찬가지로 두 가지 모두 반증될 수도 없다.

  내 자신을 포함하여 성경을 믿는 많은 창조론자들은 젊은 지구의 견해를 지지한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구체적으로 창조가 오직 수천 년 전에 이루어졌으며, 지구의 표면이 전세계적인 노아 홍수의 결과로 재구성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만약 이런 사건들이 역사와 일치한다면, 이런 진리를 부인하는 역사의 재구성은 분명히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떤 것도 입증하거나 반증할 수 없을 때, 어떤 것이 자료에 더 잘 부합하고 더 정확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견해를 비교해보는 것이다. 두 가지 견해를 비교할 때 창조/홍수/젊은 지구의 모델이 자료에 매우 잘 맞을 뿐 아니라, 오래된 지구/진화론적 모델보다는 자료에 더 적합하다고 나는 확신한다.

  역사에 대하여 완전히 자연주의적인 견해를 추종하는 자들은 아마도 오래된 지구 모델을 채택할 것이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이런 자연주의적이고 비성경적이며 매우 열등한 사고방식을 채택해야 할 강박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 그 대신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아주 옛날, 매우 먼 곳으로 추방시키고, 그분을 소모적이고 선혈이 낭자한 그야말로 전혀 하나님답지 않은 진화과정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매우 불편함을 느껴야 한다.

  만약에 우리가 성경과 더불어 추론을 시작하고 성경적 관점으로 과학적 자료를 해석한다면, 우리의 해석이 과학적으로 지지를 받을 뿐 아니라, 진실된 역사를 부인하는 관점에서 파생된 것들보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고 직관적으로 옳고 더 바람직하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문제의 중요성


  매우 흥미롭게도 진화에 반대되는 창조에 대한 과학적 견해는 젊은 지구 이론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생명체가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약간씩 변형된 후손을 통하여 왔다고 확실하게 믿는 것은 아니지만 창조주 하나님이 각각의 식물과 동물의 기본적인 범주를 특별하게 창조했다고는 분명하게 믿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오래된 지구의 입장을 수용하여 왔다. 그들은 “창조론자들”이지만, 오래된 지구 옹호론자들이다. 불행히도 이런 견해는 성경적으로 볼 때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이런 관점을 거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죄 이전에 사망과 피흘림이 있었겠는가? 공룡과 지금은 존재하지 않은 다른 동물 유형들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더 나아가 이런 문제에 대한 타협은 세상의 학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엄격한 자연주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타협해서 그리스도인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없다.

 

  한편으로 오래된 지구의 개념은 진화에 있어서 필수적인 한 부분이다. 진화가 헤아릴 수 없는 돌연변이들과 우연한 환경적 변화 등을 포함하여 거의 불가능한 과정이라는 점에 모든 사람들이 동의한다. 진화란 아주 오랜 시간이라는 안개에 싸일 때만 가치를 갖게 된다. 만약에 지구가 수십억 년의 나이라면 있을 법하지도 않은 사건이 발생할 만큼의 충분한 시간이 된다. 혹은 그렇다고 생각된다.

  잘 알려진 진화론의 대변인인 죠지 왈드(George Wald)의 믿기 어려운 인용문을 보자:


  '시간은 사실상 구성(플롯)의 영웅이다. 아주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불가능한 것'이 가능하게 되고, 가능이 개연성으로, 개연성이 확실성으로 된다. 사람이 단지 기다리기만 한다면 시간 자체는 기적을 일으킨다.' - George Wald: '생명의 기원“ [생명의 물리학과 화학]에서, 1955, 12쪽


  시간은 모든 진화의 문제들을 그 밑으로 쓸어 담을 수 있는 커다란 양탄자의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그 증거를 사실적으로 바라본다면 시간은 기적을 일으키지도 못하며, 진화는 실제적으로 전혀 일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화석 기록은 동물의 어떤 기본적인 범주가 다른 어떤 기본적인 범주로부터 진화되었다거나 어떤 범주로 진화되어 갔다는 증거를 보여 주지 못한다. 통계의 법칙에 의하면 바람직한 돌연변이란 거의 불가능하여 그런 일은 수백만년, 아니 심지어는 200 억 년 동안에도 일어날 가능성이 없을 것 같다. 과학의 법칙은 진화적 통합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생물체계의 저하(degradation)를 지지하기 때문에 진화를 절대적으로 배제한다. 더 많은 시간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 많은 멸종과 더 많은 해로운 돌연변이가 발생할 것이다. 즉 진화가 아니라 퇴화이다. 그러므로 시간은 진화의 영웅이라기보다는 진화의 적이다.

 

  물론 지구의 나이가 단지 수천 년이라고 하더라도 진화는 더욱 더 어리석은 것이 된다. 이처럼 오래된 지구의 개념은 진화론적 관점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젊은 지구에 대한 믿음이 식물과 동물이 특별히 창조되었다고 믿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엄격하게 말한다면 젊은 지구를 믿는 것은 진정한 성경적 관점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오래된 지구를 지지하는 ”창조론자들”의 영적 구원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과거에 대해 일관성 없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기능적으로 성숙한 창조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을 때, 그 분은 적어도 만물의 형성에 관여된 역사 또는 과정의 외적 모습(superficial appearance)을 갖도록 만물을 창조하셨다. 예를 들면 하나님이 과일 나무를 창조하셨을 때 과일 나무들은 이미 나무에 과일을 가지고 있는 성숙한 과실수였다 (창 1:11). 하나님이 동물을 창조하셨을 때 그들은 헤엄치고, 날고, 걸을 수 있었다 (창 1:14-25).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아담은 아기나 태아가 아니라 완전히 자란 성숙한 남자였다. 실제로 이전의 역사에 대한 외적 모습을 갖지 않은 기능적인 유기체를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심지어 태아도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나는 여기서 “외적”이란 단어를 강조하는데, 왜냐하면 만약 현대 과학자들이 아담이 창조되었을 직후에 아담을 조사할 수 있었다면, 그들이 과연 아담이 방금 창조되었으며 아담의 나이를 25살 정도로 분간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히 그들은 그의 치아의 부식, 뼈의 석회화, 동맥의 콜레스테롤 그리고 결함이 있는 어떤 유전인자도 발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주의 깊게 조사해 본다면, 아담이 그 상태에 있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방금 창조되었어야 하는 것이고, 아담은 나이로 인한 퇴화의 어떤 객관적인 증거도 가지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외적으로 아담은 성인처럼 보인다. 그는 기능적으로 성숙하지만 단지 몇 분의 나이를 먹었다. 아마도 식물과 동물의 경우에도 이와 동일하게 적용되었을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별들도 시간을 측정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지구에서 볼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창 1:14-19).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지구로 오고 있는 빛으로 창조되어 즉시 도착하였거나, 빛의 속도가 처음에는 거의 무한하였거나, 별들이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거나, 우주의 구조가 변하였거나,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이 있었을 것이다. 빛이 여기에 어떻게 왔든지 간에, 태양과 별들로부터 온 빛은 창조 때에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지구에 있어야 했다.


(참고 : 휴 로스(Hugh Ross)와 같은 오래된 지구/우주 옹호론자들은 비록 성경이 별들은 창조 4일째에 창조되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별들이 지구보다 수십억 년을 앞선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문맥과 히브리 문장 구성(construction)은 창세기 1장의 문자 그대로의 이해가 더 바람직한 것임을 보여준다. 이 점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별 형성과 창세기 1장”  ICR에서 나온 ‘Impact No. 251’(May 1994, by Jim Stambaugh)를 참조하라).


  만약 하나님이 별을 창조하실 수 있다면 빛도 창조하실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방금 창조된 과실수에 익은 과일을 창조하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일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생각된다. 이 그리스도인들은 과일 맺는 과실수의 창조는 기꺼이 받아들이면서도, 이미 여기에 있는 빛을 가진 별들의 창조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속성과 그분의 창조능력을 이해한다면 이런 것이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몇몇 사람들이 비판하듯이 속이는 것이 아니라, 기능적으로 성숙한 피조물을 창조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결과이다. 더 나아가서 그분은 우리가 판단의 실수를 저지르는 경향이 있는 것에 대비하여 창조하신 때를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사실상 그분이 최근에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실제로 창조가 이루어진 것이 오래 전이라면 그분이 그의 말씀으로 우리를 속이는 것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날 벌어지는 일들을 보는 것만으로 하나님을 제한하는 실수를 감히 저지르지 않는 것이다. 창조 주간은 모든 면에서 오늘날과는 차이가 있다.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창조주께서 더 이상은 사용하지 않을, 그리고 분명히 그 자체로는 발생하지 않을 창조의 과정을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심지어 그분의 창조의 작업이 “끝났다”고 더 이상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예를 들면 중력과 같은 몇몇 인식할만한 과정들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현재의 경험으로 그 과정들을 제한할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창조의 이야기가 우리가 현재 경험할 수 있는 것의 범위를 벗어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으며, 우리가 그것에 관하여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창조주가 우리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창조의 결과들을 연구할 수는 있으나 실제의 창조 사건과 거기에 이용된 과정들을 연구할 수는 없다.

 

  창세기 1장 끝에서 하나님은 그의 모든 창조가 “심히 좋았다“고 선언하였다.(창 1:31) 하나님께서 그렇게 좋다고 선언하기 위해서는 모든 창조물들은 하나님의 목적들을 성취할 준비를 갖추고 기능적으로 성숙한 것이었어야 한다. 오늘날 창조의 결과들을 연구하면서 증거가 성경의 기록들에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료들이 창세기를 입증하지는 못하지만 창세기를 지지하고 확인해 주고는 있다. 일반적으로 과학의 사실들은 성경이 정확할 때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에 매우 잘 부합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역사의 표면적 외모가 처음부터 창조된 상태에 접근하지 못한 사람들 또는 그것을 연구할 인내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 의하여 잘못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을 아시고, 이 일이 완성되었을 때 그의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말하셨다. 오늘날 몇몇 과학자들은 사물의 연대를 밝혀보려고 시도하는 중에 창조의 가능성을 부인하고, 진리를 부인하면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한다. 만약 사람이 기능적으로 성숙한 창조의 가능성을 부인한다면, 그 또는 그녀는 아마도 기능적 성숙과 나이를 혼동하게 될 것이다.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연대문제/연대문제와 성경에 있는 많은 자료들을 참조하세요

    http://www.kacr.or.kr/library/listview.asp?category=L05

 

 

출처 : 창조지
URL : http://www.kacr.or.kr/databank/document/data/dating/d4/d4/2002_128_1.htm
번역자 : 조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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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 큐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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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 큐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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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되어버린 진화라는 상상
정재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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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 5차원 우주창조론
권진혁 저

영화 속 진화론 바로잡기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