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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 밖의 숨은 이야기 4

4. 인류의 진화

진화론과 창조론에서 가장 큰 관심이 되고 있는 것은 사람의 조상, 즉 인류의 기원에 관한 문제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과연 진화론의 주장대로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거나 원숭이와 동일한 조상을 갖고 있을까요? 아니면 성경 말씀(창1:26)에서처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동물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존재로 창조하신 것일까요? 이 문제는 한 사람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결정하는 출발점이 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제 고등학교 생물Ⅰ 교과서의 「인체의 이해」라는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인류의 기원"에 관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인간이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생명체에서 진화했다는 진화설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이 있다. 인류는 다른 동물과 무엇이 다르며, 어떤 경로로 진화한 것일까?

(그림 1) 교과서 p150

(캡션) 유인원과 인류의 신체적 특징 비교

사람의 첫 번째 특징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똑바로 서서 걷는 점이다. 바로 서서 걸어다니면서 손이 자유로워진 사람은 걷거나 이동하는 데서 해방된 손을 이용하여 도구를 제작하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두 번째 특징은 말과 글을 통하여 의사를 전달하는 점이다. 말하고 글을 씀에 따라 집단 생활이 더욱 활발해지고, 다음 세대로 문화를 전달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 특징은 매우 발달된 뇌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정보를 간직하여 활용하고 새로운 정보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과 원숭이 사이에서 볼 수 있는 큰 차이점은 사람은 똑바로 서서 걷는다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골반뼈의 형태와 구조가 원숭이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원숭이의 골반뼈 구조와 사람의 골반뼈 구조간 진화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화석상의 증거는 발견된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원숭이로부터 사람으로의 진화 과정을 설명할 때에는 안면 경사각, 두개골의 용적, 치아 배열 상태 등에 기초를 둡니다.

진화론자들은 안면의 경사각에 따라 진화의 순서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즉, 원숭이에 가까울수록 안면 경사가 완만하며, 사람에 가까울수록 수직형태로 변해간다는 것이죠. 그러나 오늘날 발굴되는 대부분의 유인원 화석의 안면 경사각은 현존하는 사람이나 원숭이 무리로부터 찾아낼 수 있는 종내 변이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인 중에도 원숭이의 안면 경사각과 같은 형태의 두개골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림 2) 기원과학 p.177

(캡션) 현존하는 두 현대인의 앞모습과 옆모습의 비교 : 만일 위 사진의 사람들의 두개골이 적당한 고대지층에서 출토된다면 진화론자들은 이들이 사람의 진화를 보여주는 좋은 증거라고 주장할 것이다. 백인의 이마는 경사가 완만하고 눈두덩이가 튀어나오지 않은데 비해(좌상) 흑인의 이마는 경사가 급하고 눈두덩이가 네안데르탈인처럼 튀어나와 있는데(좌하), 원숭이의 일종인 챠크마 비비의 사진(우)과 비교해 볼 때, 만일 이마 경사각이나 눈두덩이의 융기 정도로 원숭이와 사람을 구별한다면 이 원숭이와 흑인은 구별이 어렵게 될 것이다.  

(발문 1) 골반뼈의 형태와 구조, 안면 경사각 등으로 사람과 원숭이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화석 자료는 결여되어 있고, 그 차이는 종내 변이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엄밀한 의미에서의 과학적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두개골의 용적을 가지고 원숭이와 사람을 판별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원숭이와 사람의 골격만 보여줄 뿐 생존시 실제의 형태, 근육, 신경계통 등은 보여주지 못하므로 화석을 보고 그 생물의 나이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두개골 용적만으로 진화의 계열을 설명하는 것은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또 치아의 배열 형태로 사람과 원숭이를 판별하기도 합니다. 원숭이의 치아 배열 형태는 말굽형(U자형)인데 반해 사람은 포물선형이므로 턱뼈의 화석 모양으로 원숭이와 사람을 판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치아의 숫자가 완전하지 못하면 그 판별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람과 동물 사이의 커다란 차이점으로 사람에게는 지(知), 정(情), 의(意) 등의 감성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지식을 창출해 내고, 사랑을 하며,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종교성과 같은 정신활동 등이 그것인데 이는 진화의 개념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2. 인류 진화의 증거

오늘날의 생물은 그 어미로부터 태어난다. 마찬가지로 과거의 생물도 현재의 생물과

같은 방법으로 태어났을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물은 과거의 생물이 변해서 생긴 적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생물의 형질이 대를 이어가면서 변하고 새로운 종으로 탄생하는 현상을 진화라고 한다.

그러면 사람은 어떤 종류의 생물과 유연 관계가 깊으며, 어떤 생물로부터 진화해 왔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그림 3) 교과서 p151 표

(캡션) 혈청의 침전량 비교

혈액의 침전량을 비교해 보면 유연 관계가 깊은 생물일수록 단백질의 구조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단백질의 구조가 비슷한 생물일수록 최근에 분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을 비교하여 현재의 생물과 과거의 생물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면 현대인과 화석으로 발견되는 인류와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인류의 형질은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을 비교·검토하여 보면 두개골 두께의 변화, 뇌 용량의 변화, 손의 독립성, 척추의 형태 변화 등에서 연속적인 변화를 알 수 있다.

1902년 넛탈(T. Nuttall)이라는 학자는 사람의 혈청을 토끼에 주사하여 사람 혈청에 대한 항 혈청을 얻은 다음 이 혈청을 여러 종류의 다른 동물들의 피와 섞어 침전되는 정도를 조사하여 앞의 교과서 내용에 제시된 표와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는 침전량은 곧 생물들간의 유연 관계 정도를 나타내며 사람과 피의 성분이 비슷한 동물일수록 침전이 많이 되었다고 보고 이를 진화의 증거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피의 성분이든, 두개골의 용적이든, 근육 또는 신경이든 간에 비슷한 점 그 자체가 진화적 관계를 증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은 양의 것이나 사람의 것이나 그 성분이 같고, 동물들 간에는 같은 효소 분비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당나귀의 젖은 다른 어떤 동물의 젖보다 사람의 젖과 그 성분이 비슷하다고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사성의 현상은, 진화의 증거라기보다는 오히려 한 창조주의 설계 하에 모든 생물이 창조되었다는 것의 증거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입니다.(창조지 120호 '2.진화의 증거?' 참고)
 

3. 인류의 진화

인류는 분류학상으로 척추동물문의 포유강에 속한다. 또, 앞발의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과 마주 대할 수 있는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등과 함께 영장목으로 분류되며, 그 중에서도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등의 유인원과 유연 관계가 가깝다.

(그림 4) 교과서 p152

(캡션) 침팬지(유인원) : 인간과 유연 관계가 가장 가까운 동물이다.

화석 영장류는 6500만 년 전 신생대 초기의 지층에서 발견되기 시작하며, 초기의 영장류는 쥐나 다람쥐 정도로 크기가 작고 나뭇가지를 붙잡기에 알맞은 발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의 영장류 중에는 꼬리가 있는 긴팔원숭이, 일본원숭이 등의 원숭이류와 꼬리가 없는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의 유인원이 있으며 대부분이 나무 위에서 살고 있다.

인류와 유인원은 공통 조상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공통의 조상은 유럽과 아시아의 2500∼3000만 년 전 지층에서 화석이 발견된 드리오피테쿠스(Dryopithecus)가 가장 유력하다. 이들은 나무 위에서 생활했으나, 몸집이 커져 차츰 지상으로 내려와 걷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드리오피테쿠스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라마피테쿠스(Ramapithecus)는 인도와 아프리카의 1000∼1400만 년 전의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사람과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과(Hominidae)에 속하는 최초의 인류로 추정되고 있다.

생물 분류학에서는 영장류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누는데 그 하나는 꼬리를 가지고 있는 종류, 즉 원숭이류이고, 다른 하나는 꼬리가 없는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과 같은 유인원입니다. 그런데 진화론에서는 유인원을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형태로 보고 있고, 창조론에서는 원숭이 또는 사람 중 어느 한 편이지 중간 형태로서의 유인원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교과서에 언급된 라마피테쿠스(Ramapithecus)는 진화론자인 필빔(D.Pilbeam)과 시몬즈(E.Simons)가 1932년 인도에서 인류의 조상이라고 생각되는 첫 유인원의 화석을 발견하고 그렇게 명명한 것입니다. 그들이 이를 인류 진화의 첫 조상이라 믿은 것은 이빨 몇 개와 턱뼈 조각 등 아주 단편적인 증거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인데, 특히 앞니와 송곳니가 지금의 원숭이 것보다 작다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림 5) 진화론에서 말하는 인류 진화의 모식도

그러나 최근에 라마피테쿠스의 화석을 면밀히 검토해 본 과학자들은, 라마피테쿠스가 멸종된 원숭이에 불과하며 그들의 치아가 독특한 것도 사람과의 유연 관계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독특한 음식물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후 필빔 박사팀은 1973년 파키스탄에서 라마피테쿠스의 많은 화석을 발굴하여 턱뼈와 이빨을 조사 연구한 결과 종전의 자기 학설을 뒤엎고 라마피테쿠스는 인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독립적 존재인 유인원의 일종이라고 발표하여 진화론 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발문 2)

 

3-1. 화석 인류

과거에 살았던 인류의 조상, 즉 사람과에 속하는 동물군을 통틀어 화석인류라고 하며, 이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 부류로 구분된다.

원인(猿人)

원인은 사람과에 속하면서 사람속에 속하지 않는 인류를 말한다.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약 350∼400만 년 전에 출현하여 200만 년 전까지 생활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뇌의 용량은 450∼700cc로 현대인의 1/2∼1/3밖에 되지 않았다. 이들은 척추가 머리뼈를 밑에서 떠받치고 있고, 골반이 넓은 것으로 보아 초원에서 두 발로 서서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原人)

원인은 사람속(Homo)에 속하는 인류를 말한다. 이들은 약 200만 년 전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부터 진화되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에는 하빌리스 원인, 직립 원인 등이 알려져 있으며, 뇌의 용량은 700∼1100cc 정도로 커지고, 정교한 석기를 사용하여 사냥을 하고 불을 사용한 흔적도 있다.

구인(舊人)

구인은 사람종(Homo sapiens)에 속하는 인류를 말한다. 구인은 약 20만 년 전부터 진화되어 3만 년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의 네안데르탈 계곡과 하이델베르그, 아프리카의 로데시아 등에서 발견된 구인은 뇌의 용량이 현대인과 같은 수준이고, 언어를 사용하였으며, 죽은 자를 매장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신인(新人)

신인은 사람종에 속할 뿐만 아니라 현대인과 아종(Homo sapiens sapiens)까지 같으며, 현대인과 신체적으로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된 인류이다. 프랑스 남쪽 크로마뇽 동굴에서 발견된 신인은 돌, 뼈, 상아 등으로 만든 정교한 연장을 사용하였으며, 훌륭한 동굴 벽화를 남길 정도의 문화를 갖고 있었다.

(그림 6) 교과서 p154

(캡션) 크로마뇽 인이 남긴 동굴 벽화

연대학적으로 보아 그 다음 인류의 유인원 조상으로 추측하는 것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인데, 이것은 1924년 다트(R.A.Dart)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다트는 이 화석의 두개골이 전반적으로는 원숭이와 비슷한 특징들이 많이 있지만, 두개골의 몇 가지 특징들과 치아가 사람과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동물의 앞니와 송곳니가 비교적 작고 치열 또는 턱의 곡선이 전형적인 현대의 원숭이보다 더 포물선형이며, 치아의 형태나 모양이 여러 면에서 원숭이보다는 사람과 더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유명한 해부학자인 쥬커만(S.L.Zuckerman)경과 시카고 대학의 해부학 및 인류학 학과 교수인 옥스나드(C.Oxnard) 박사는 이러한 견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들 연구팀은 15년 이상에 걸쳐 수백 개의 꼬리있는 원숭이와 꼬리없는 원숭이, 그리고 인류의 해부학적 표본들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이용 가능한 중요 화석 조각들을 모두 비교하였으며, 이에 따른 쥬커만경의 결론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원숭이에 불과하며 인류의 기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옥스나드 또한 그의 연구 결과로부터 오스트랄로피테쿠가 사람처럼 똑바로 서서 걸은 것이 아니라 오랑우탄과 비슷하게 걸었을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상의 내용들을 종합해 본다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원숭이의 변종이며 생태학상으로 볼 때 갈라다 개코원숭이와 비슷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 7)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두개골을 재구성한 것 :

 인류의 초기 조상인 유인원이라고
주장되었지만 인류의 조상도 유인원도 아닌
원숭이에 불과한 것으로 판명됐다.

그 다음 인류의 유인원 조상으로 보는 것은 원인(原人)으로 불리고 있는 자바인인데 이 화석은 1891년에 네델란드의 외과 의사인 듀보아(E.Dubois)에 의해 자바의 트리닐 마을의 솔로강 언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듀보아는 제일 먼저 두개골 윗부분을 발견했고 약 1년 후에 그 곳으로부터 15m쯤 떨어진 곳에서 사람의 넙적다리뼈(대퇴골)를 발견했는데, 그는 이것을 자세히 조사해 보지도 않고 이전에 발견된 두개골 윗부분과 이 대퇴골이 같은 원인(原人)의 것이라고 가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연구 결과 이 원인(原人)은 직립보행을 했던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는 거의 같은 때에 또다시 두 개의 어금니를 발견하였고, 이후 어금니 하나를 추가로 더 발견하였는데, 이런 식으로 발견된 단편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 직립원인의 대표로 알려진 자바인인 것입니다.

1895년 듀보아가 이 자바인을 국제동물학회에 내놓았을 때 참석했던 많은 전문가들은 듀보아의 발표에 상당히 회의적이었으며, 영국 학자들은 이를 인류의 화석으로, 독일 학자들은 원숭이의 화석으로, 프랑스 학자들은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형태로 판단하는 등 서로 다른 견해를 보였습니다. 게다가 듀보아는 자바 원인을 발견한 지역 근방의 와드잭(Wadjac)에서 두 개의 사람 두개골을 발견했었던 사실을 숨기기까지 하였으며, 이후 비슷한 것이 발견되었음이 발표되자 비로소 이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자바 원인의 화석들은 많은 전문가들의 면밀한 분석 과정을 거쳐 두개골 윗부분은 전체적으로 침팬지나 긴팔원숭이와 매우 비슷한 것으로, 두 개의 어금니는 오랑우탄의 것으로, 앞어금니는 사람의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듀보아 역시 죽기 전에 자신이 발견한 자바인이 단지 커다란 긴팔원숭이에 불과했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 다음의 인류 유인원 조상은 구인(舊人)이라 불리는 네안데르탈인(Neanderthal man)인데 이는 100여 년 전 독일 뒤셀도르프 근처 네안데르탈 계곡의 한 동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화석이 발견될 당시의 연구 분석 결과로부터 네안데르탈인은 절반쯤 서서 걸어다니는 유사인간으로 알려져 왔으나, 오늘날 연구 결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곱추병 환자였던 사람의 화석으로 밝혀졌으며, 완전한 직립보행을 하는, 현대인과 전혀 구별이 안되는 화석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림 8)
네안데르탈인 : 어깨가 굽어 있었기 때문에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이라고 주장되어 왔으나
더 많은 연구 결과 비타민 D의 부족으로 인한
곱추병 환자로 밝혀졌다.

그 다음으로 신인(新人)이라 불리는 크로마뇽인을 인류의 유인원 조상으로 보는데, 크로마뇽인은 1868년 프랑스의 도르도뉴에 있는 크로마뇽이라는 동굴에서 다섯 개체의 골격이 발견된 것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현대인과 아주 비슷하므로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ce)로 분류되었으며, 남자는 180cm, 여자는 165cm 정도였고, 네안데르탈인에 비해 정강이가 길었습니다. 크로마뇽인의 두개골은 현대 유럽인과 같고, 이마는 높으며, 눈두덩이의 돌출이 거의 없고 턱도 앞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발견물들로 미루어 볼 때 크로마뇽인은 고도의 석기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화론자들은 이 크로마뇽인을 원숭이와 사람의 빠진고리(Missing link)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현대인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를 인간의 원시 조상으로 보는 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에 관해 오스본(Osborn)경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크로마뇽인은 우리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으며, 그들의 머리와 두개골을 보면 그들의 도덕적, 정신적 능력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어떤 조상보다도 뛰어난 용사이자 사냥꾼이었으며, 화가이자 조각가였다. 인류학자들은 유럽의 크로마뇽인이 남긴 동굴 벽화나 조각품들이 원시성을 보여주기는커녕 오히려 그들 예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고까지 하였습니다.
 

(발문 3)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자바인, 네안데르탈인, 크로마뇽인... 이들이 사람과 원숭이의 중간형태라는 주장은 현재 과학적인 면밀한 검토 결과에 의해 모두 부정되고 있습니다. 

3-2. 현대인

현대인은 크로마뇽 인과 같은 시대에 살았던 어떤 신인으로부터 진화해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초기에는 동굴에서 거주하면서 수렵 생활을 하였으나 점차 부락을 형성하고 농경 생활을 하면서 문명을 발달시켜 오늘에 이른 것으로 생각된다.

현대인은 코카서스인, 몽골인, 니그로인, 오스트레일리아인, 아메리카인 등의 인종을 포함하고 있다.

(그림 9) 교과서 p155 상단

(캡션) 대표적인 현대인종 : 코카서스인(왼쪽), 니그로인(가운데), 몽골인(오른쪽)

지금까지는 발견된 화석과 유적 등을 미루어 인류가 진화해 왔음을 추정해 보았는데, 그러면 미래에는 인류는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 갈까? 다음 탐구 활동을 통해 추정해 보기로 하자.

(탐구, 토의) 인류 진화의 장래

다음은 현재의 인류가 발생하게 된 근원을 가정한 내용이다.

(1)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다.

(2) 사람과 원숭이는 같은 조상으로부터 진화되었다.

(토의) 위 가정을 토대로 각각의 경우 인류는 어떻게 진화해 나갈 것이니 추정해 보고, 이와 관련지어 인류가 진화해 온 경로에 대해 각자의 주장을 밝혀 보자.

사람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는 진화론의 가설은 중간형태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으므로 화석 자료들에 의해 부정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진화론자들에 의해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형태라고 주장되었던 많은 화석들은 과학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원숭이류 아니면 사람이었지 결코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동물은 아닌 것으로 판명된 것입니다.

화석상으로 보면 사람과 원숭이 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의 종과 종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전이형태의 동물들 역시 그 존재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수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 모습으로 발견됨으로써 화석은 모든 생물이 종류대로 창조되었다는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살펴본 대로, 우리 나라 교과서에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진화의 산물'이라는 대전제하에 기원에 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편향된 전제 - 위 교과서의 탐구·토의 내용같은 잘못된 가정을 설정하고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만 토의를 한다면 그 결과는 결코 올바르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것과 창의성의 신장까지 고려할 때, 기원론에 관한 한 창조론과 진화론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토의 교육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까지 검토해 본 자료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정말 우리 사람들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거나 원숭이와 같은 조상을 갖고 있는 존재일까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특별히 신경을 쓰셔서(?) 지으신 특별한 창조물일까요? 냉철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올바른 결론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발문 4) 정말 우리 사람들은 원숭이로부터 진화되었거나 혹 그와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는 그런 존재일까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지으신 정말 특별한 창조물일까요?


(발문 2) 라마피테쿠스가 인류의 조상이라고 여겨졌던 것은 이빨 몇 개와 턱뼈 조각 등 아주 단편적인 증거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